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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에서 집 구할 때 웹싸이트 Kijiji(키지지)
    카테고리 없음 2020. 6. 2. 11:32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집 구할 때 유용한 키지지 웹싸이트를 소개해드릴게요.

    키지지는 자동차, 부동산, 구인구직 등이 이루어지는 싸이트입니다. 저는 렌트하우스 검색에 이용했고, 제 이웃분은 자녀의 영어튜터를 구할 때도 이 싸이트를 이용했대요. 

    https://www.kijiji.ca 메인페이지입니다

     

     

    집을 구할경우, 맨위 Search for anything 에 Real Estate(부동산)을 클릭하고 검색하고 싶은 지역을 설정합니다. 만일 학교주변의 집을 검색하고 싶다면 학교명을 입력하고 반경 몇킬로까지 허용할지 설정을 합니다.  그리고 좌측 All Catagories(올카테고리)에서 렌트( for rent)나 매매(for sale)를 선택하면됩니다.

     

    좌측의 Price에서 원하는 금액대를 설정할수있습니다.

     

    몬트리올 살 때 키지지로 집을 검색해서 방문 해 본적이 있어요. 위치가 엣워터(Atwater)의 지하철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였고, 가격이 $1,300로 그 당시 살고 있던 집보다 월세가 낮아서 골랐어요.

    저는 전화통화가 부담스러워서 문자로 약속을 잡았고 방문할 땐 친구와 함께 갔답니다. 아이들 의견도 중요하니 데리고 갔어요. 제 친구는 호주에서 5년 살다가 왔다지만 원어민인가 싶을 정도로 영어를 잘했는데 그 친구의 호주억양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캐네디언들이 있어 부탁했지요. 

    방문했던 집은 대도시의 뒷골목에 낡은 아파트였어요. 중앙현관을 여는 순간 건물에 베인 담배냄새가 나길래 담배를 피우는 이웃이 많이 산다면 마리화나도 할 것 같다는 짐작이 들었지요. 캐나다는 마리화나가 합법이라서 건물주가 문제 삼지 않는다면 집에서 흡연 가능합니다. 제가 살고 있던 집은 집주인이 허용하지 않았어요. 3회 적발 시 퇴거 조치한다는 규정이 있어요.  

    집 내부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가 잘 관리를 해놓아 괜찮았어요. 남자가 직접 제작한 목재 가구들이 멋졌어요.제가 Cote-Saint-Luc (꼬뜨세인트 룩)에서 왔다고 하니 남자가 제게 부유한 동네에 산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본인이 그 집 계약 만료까지 5개월이 남아있다고 제게 5개월치를 일시로 납부하고 들어오길 제안하더군요. 좀 과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친구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밝은 분위기였어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이들 의견을 들어보니 학교 가기 힘들어도 그냥 현재 살고 있는 집에 그대로 살자고 하더군요.

    집으로 돌아와서 그 집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정중하게 메세지 보냈어요.

    핼리팩스로 이사할 때도 키지지 검색 많이 했어요. 

    핼리팩스에 Macdonald(맥도날드)나 Killam(킬람)같이 큰 아파트들은 자체 싸이트가 있기 때문에 해당 아파트 싸이트로 바로 들어가서 검색하는 것이 집 구하기 빠릅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집 구할 때 이용할 수 있는 Kijiji웹싸이트를 안내해드렸어요.

    이웃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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